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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팬과 5분간 캐치볼…류현진 화끈한 팬서비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ㆍLA다저스)이 다저스 꼬마팬에게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미국 LA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도중 관중석의 한 어린이 야구팬과 캐치볼을 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했다.

‘듀스(Deuce)’라는 이름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꼬마팬은 외야 쪽 스탠드에서 왼손에 야구 글러브를 낀 채 워닝트랙에 있는 류현진과 5분간 캐치볼을 했다. 듀스는 6200만 달러(약 690억원)짜리 ‘괴물 투수’에 밀리지 않겠다는 듯 야무진 폼으로 힘껏 공을 던졌다. 나중엔 힘에 부쳤는지 모자를 벗어던진 채 연신 땀을 닦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류현진은 팀 훈련이 모두 종료된 후에야 꼬마팬과의 캐치볼을 끝낼 수 있었고 덕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캐치볼하던 공을 듀스에게 선물했다.

LA타임스는 “(보기드문 돌발 행동 탓에) 다저스의 보험료가 할증될지 몰라도 듀스에게 이날 저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아마 너무 신나서 춤을 췄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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