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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도, 40만원대 돔텐트 출시, 업계 초긴장

명품배우 송일국을 내세우며 국내 캠핑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새로운 브랜드 프라도가 40만 원대 4인용~6인용 돔텐트 ‘프리머3’를 내놓아 앞 다퉈 가격 올리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던 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미 캠핑 마니아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캠핑용품 가격에 거품이 적지 않다고 지적해왔다. 소위 일본이나 북미의 명품 브랜드들이 현지에서보다 국내에서 훨씬 비싼 가격임에도 잘 팔리고 있고, 그러다 보니 국산 브랜드들까지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는 것. 결국 애꿎은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고 있던 셈이다.
 
예컨대 4인용 돔텐트의 경우, 현재 조금 이름있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하면 50~60만 원대를 기본으로 1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제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것도 오토캠핑에 부적합한 높이와 제원이다.
 
물론 20~30만 원대의 저렴한 제품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구성이나 보온/통기성이 약하거나 4인용이라고는 해도 실제로는 2~3인용에 가까운 협소한 공간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프라도의 하계 전용 돔텐트인 프리머3는 동급 대비 가장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이너텐트는 가로로 성인 4명이 침낭을 완전히 펼친 상태로 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이도 187cm로 고개를 숙이지 않고 내부 활동을 할 수 있다. 스노우피크의 어메니티돔이나 코베아의 빅돔과 스펙은 동일한 75D(데니어)에 알루미늄 폴 바디를 채택했다.
 
게다가 여유 있는 전실 공간으로 우천시에도 가방과 신발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간단한 요리나 식사도 할 수 있다. 또 업라이트 폴을 사용하면 캐노피가 타프(그늘막) 역할까지 해주어 돔텐트이지만 실제로는 거실형 텐트에 근접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프리머3는 사용성 뿐 아니라 내구성도 훌륭하다. 단 3개의 알루미늄 폴로 자립하는 초간단 설치를 자랑하지만, 텐트 상단 좌우와 하단에 외부에서 부는 강풍을 대류할 수 있는 벤틸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해서 환기와 통풍이 우수할 뿐아니라 초속 1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
 
프라도(www.prado.co.kr)는 론칭 기념으로 5월 한 달간 프리머3 돔텐트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적립금 최대 20만원을 적립해준다. 적립금은 프라도의 다른 캠핑 장비를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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