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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끔찍했던 QPR 첫 시즌 마감…최종전 79분출전
박지성이 악몽같았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의 첫 시즌을 끝냈다.

박지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2-2013 EPL 최종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데이빗 호일렛과 교체될 때까지 79분간 뛰었고 QPR은 이날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QPR은 4승 13무 21패 승점 25점에 그쳐 20개팀중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QPR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그라네로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승리는 리버풀의 몫이었다.

박지성은 이날 전반 7분 상대에게 경고를 얻어내며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박지성은 적극적은 움직임으로 상대와 맞섰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서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활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Energetic showing)”고 평가했다.

사진=OSEN

박지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이적해와 자신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팀 성적 부진과 중도 부임한 해리 레드냅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후반기에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QPR의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현재 박지성은 EPL내 다른 팀은 물론, 프랑스와 미국 등 타 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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