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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의 피로, 계속 쌓이면 노안 앞당겨”
아침에 일어나 잠에 들 때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신체 부분은 바로 ‘눈’이다. 때문에 평소에도 틈틈이 눈을 쉬게 해줘야 눈의 피로 누적을 방지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눈을 피로하게 하는 행동을 자신도 모르게 많이 한다. 가장 많이 보이는 행동이 모니터나 TV, 스마트폰을 너무 가까이 보거나 자주 보는 것이다.

화면의 위치가 자신의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눈물이 쉽게 말라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때문에 화면을 위로 보기보다는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를 약간 기울여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불을 끄고 TV나 컴퓨터를 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스탠드를 켜고 책을 보는 행동도 눈에 피로를 쌓이게 하는 행동이니 주의한다.

뿐만 아니라 선풍기나 온풍기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행동도 눈에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바람을 직접적으로 쐴 경우 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눈이 건조해지면 눈물의 양이 줄어들고 눈이 뻑뻑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속될 경우 노안을 앞당겨 부를 수 있다. 또한 눈에 피로가 쌓이다 보면 40~50대에 찾아와야 하는 노안이 30대에도 빨리 찾아올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히터나 에어컨은 멀찌감치 떨어져 눈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쐬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를 켜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실내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야 눈의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컴퓨터를 할 때는 1시간 정도 작업 후 10분간 휴식을 취해줘야 하는데, 팔과 어깨, 목, 허리 등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면 피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눈이 충혈되고 건조해 질 수 있어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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