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만화연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 제작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한국만화가협회 등 만화 주요 단체로 구성된 한국만화연합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만화는 일제 강점기에 성노예로 강요당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근 일본 정치인의 잇따른 망언이 이어지자, 위안부 문제 본질을 널리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만화 제작에는 주요 만화 단체 소속 만화가와 위안부 관련 활동가, 역사학자, 시민 등이 폭넓게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연합은 “단순 홍보성 만화가 아니라 작품성에 주안점을 둬 국내외 주요 만화행사에 출품,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만화연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만화계가 적극 앞장서고, 문제해결과 피해자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