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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엔 누가 뭐래도 록 음악!…록페스티벌 떠나볼까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은 누가 뭐래도 화끈한 록이다. 록은 골방에서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 야외에서 라이브로 즐겨야 제 맛이다. 올 여름에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록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바다 향기테마파크에서 ‘안산 밸리 록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인더스트리얼 록의 거장 나인 인치 네일스를 비롯해 더 큐어, 스크릴렉스, 포올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지산 월드 록페스티벌’ㆍ‘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ㆍ‘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등 무려 3개의 록페스티벌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월드 록페스티벌’엔 자미로콰이, 플라시보, 위저 등이 출연한다. 인천광역시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엔 에는 브릿팝 계의 거물 스웨이드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부산 삼락강변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엔 핀란드 출신 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를 비롯해 노브레인, 크라잉넛, 피아 등이 무대를 꾸민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슈퍼소닉’은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펫샵보이스, 어스 윈드 앤 파이어를,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록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는 메탈리카와 뮤즈를 라인업으로 확정해 록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사진설명 : ‘슈퍼소닉’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가수 조용필. [사진제공=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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