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트 홀릭> 아름다운 동행
은행잎 한 쌍이 다정하게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조형이 산뜻하고 세련된 미감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곡선과 날렵한 직선, 면(面)과 선(線)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이 브로치는 금속디자이너 김승희(66ㆍ국민대 명예교수)의 신작이다.

김승희는 천연석이 주는 영롱하고 신비스러운 색감을 은(銀)ㆍ금(金)과 연결해 감각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장신구를 디자인해온 작가다. 김승희의 작품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김승희가 황옥ㆍ마노ㆍ은으로 만든 브로치 ‘동행하다’. 70×60㎜       [사진제공=선갤러리]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