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건강 365'> “50세 이후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대장암의 다양한 증상
최근 서구식 식생활의 영향으로 대장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성암 중 2위, 여성암 중 3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대장암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대장의 오른쪽에 암이 발생하면 대변에 미량의 출혈이 지속돼 빈혈을 일으킵니다. 이 경우 아주 적은 양의 피도 찾아낼 수 있는 대장잠혈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우측 대장암은 조기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배에서 덩어리를 감지하기도 합니다. 대장 왼쪽에 발생하면 대변 내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고 이전에 없던 변비나 설사가 생겨 배변 습관이 바뀌게 됩니다. 직장암은 대변 바깥쪽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가 흔하며 변을 보기 힘들거나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후에는 5년마다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