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티엔디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 1만8953.7㎡에 용적률 959%, 건폐율 59%를 적용해 지하 5~지상25층에 총 2307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게 된다. 호텔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7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또 전체 부지면적의 35%를 공공공지, 공영차고지, 산업지원센터, 도서관ㆍ문화체육ㆍ어린이집 등으로 공공 기여한다.
서부티앤디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보완하고, 6~7월 감정평가를 거쳐 8월부터 각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용산관광버스터미널 개발사업은 강동구 고덕동 옛 서울승합차고지에 이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개발을 추진하는 두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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