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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2185가구 위례신도시에 쏟아진다는 데~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올해 분양지역중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서는 대형건설사에서 총 5곳, 2185가구의 분양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서 신도시의 중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시범단지 효과는 이미 검증된 바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실제로 시범단지 효과는 이미 올 초 진행됐던 동탄2신도시 분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단지 내에서 분양했던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A102블록)’나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A18블록)’는 분양을 시작한지 한달 사이 100% 계약된 반면 시범단지 밖에 있는 3차 동시분양 단지들은 미분양을 면치 못했다.

특히, 주거환경이 좋고 미래가치가 높다보니 현재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내의 민간분양택지도 모두 주인을 찾은 상태다. 실제로 위례신도시의 시범단지와 비시범단지의 가격차이도 상당하다.

LH 토지매각공고에 따르면, 부지면적과 용적률을 반영해 나오는 실질 3.3㎡당 토지매입비는 현재 분양예정인 시범단지 내 A2-5블록(삼성물산, 848만원), A2-3블록(슬기솔건설, 850만원)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시범단지인 A2-12블록(현대건설)은 833만원, A3-7블록(현대엠코)은 790만원, A2-9블록(대우건설)과 A2-10블록(부영)은 776만원선으로 많게는 10%가량 차이가 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 주상복합 4곳과 아파트 1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삼성물산이 A2-5블록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다. 올해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분양되는 물량중 유일한 아파트다.

오는 21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둔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지하2~지상19층 7개동, 전용면적 99~134㎡, 410가구 규모다. 단지와 바로 인접해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인근에 중, 고등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또 신도시의 중심하천인 창곡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녹지와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전가구가 100% 판상형으로 설계되는 등 상품성도 뛰어나다.

올해 분양될 예정인 시범단지 내 주상복합 아파트들도 대형건설사의 시공으로 눈길을 끈다. 아직 전용면적은 미정이나 위례신도시 민영아파트의 특성상 중대형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7월 C1-3블록(400가구)과 11월 C1-2블록(495가구)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2월 C1-1블록에서 490가구를, 포스코건설은 9월 C1-4블록에서 390가구를 분양한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신도시들은 대부분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 이뤄져 비시범단지들보다 우수한 경우가 많다.”며 “이는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범단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둘만하다”고 전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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