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살리면서 걷기도 편한 신발을 찾던 중, K사의 워킹화<사진>를 구매했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지인들이 “바위에 착착 달라붙는다”고 극찬했던 바로 그 브랜드에서 내놓은 제품이다. 상큼한 컬러감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 워킹화와 유사했다. 하지만 밑창은 완벽한 등산화. 발 앞부분 토캡(Toe Cap)도 다른 워킹화와 다른 점. 얼마전 캠핑을 다녀왔는데, 물웅덩이에 빠졌을 때도 내부가 젖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비 오는 날 출퇴근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한다. 무거운 레인부츠보다 훨씬 낫다.
박은지(31ㆍ서울 마포구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