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아브니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를 짜릿하게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송주훈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콜롬비아의 후안 퀀테로에게 골을 먹히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연장전 동안에도 골문을 두드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7대7까지 팽팽하게 맞서던 중, 콜롬비아 키커 발란타의 공이 크로스바를 넘기면서 한국은 8대 7로 콜롬비아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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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 콜롬비아 승부차기 최종 결과 8대7로 한국 대표팀은 U-20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한국 축구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8일 이라크와 U-20 월드컵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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