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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 SK건설, 터키 보스포러스 교량공사 7억달러 수주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현대건설과 SK건설이 터키 이크타스사와 이탈리아 아스탈디사의 합작법인이 발주한 터키 건설 공사를 6억9700만달러(한화 8030억원)에 공동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는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사장-현수교 복합형식으로 건설된다.

보스포러스 제3대교는 유럽지역의 사르예르 가립체와 아시아 지역의 베이코즈 포이라즈쿄이를 연결하는 터키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이다. 이번 공사의 현대건설과 SK건설의 지분은 각 60%와 40%로, 현대건설이 4억1800만달러, SK건설이 2억7900만달러다.

두 회사는 엔지니어링과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주탑 기초공사 완료 후 29개월 예정이다.

박경호 현대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상징성을 가진 대규모 교량을 3년이 되지 않는 기간내 건설하는 프로젝트“라며 ”세계적 수준의 초장대교량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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