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한국감정원은 11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일․가정 균형 및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인구의 날’은 인구 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경제․사회적 악영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한국감정원은 제1회 인구의 날에도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지원을 위해 도입한 육아기 단축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공공기관 평균(9.6%) 보다 3배가 넘게 활용하고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3일에서 5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낳기 좋은 세상, 한국감정원과 함께 만들어가요!’ 이벤트를 진행해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은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진봉 한국감정원 원장은 “맞춤형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