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라이브 밴드 뮤지컬 '스타라이트'(예술감독 양인환, 극본연출 김승원)는 오는 7월 26일부터 대학로 풀빛극장에서 초연된다.
'스타라이트'는 대한민국 음악의 중흥기였던 지난 1992년과 K-POP의 전성기 2013년을 배경으로 한 20년의 시공간을 아우르는 작품이다.
1992년 밴드 스타라이트의 리더 아빠 범준과 2013년 K-POP 싱어송라이터 아들 별빛이 시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알게 된다는 이야기로, 스타라이트 밴드가 110분간 무대에서 24곡의 곡을 실연한다. 이 작품은 K-POP 밴드 뮤지컬로써 최적화된 음악성과 이미지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그룹 시나위 보컬 출신 작곡가 조범준의 리드로 모델 신지훈, 김봉규, 천웅렬, 이상형 등이 1년 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여기에 언더그라운드 검정치마의 드러머 임주영, 보컬 정인혜와 뮤지컬 배우 오미란, 이재영, 이성환, 정경진, 김수현, 황희정 등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스타라이트'는 오는 7월 26일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동숭동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