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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거른 직장여성, 당뇨위험 급증”
[헤럴드생생뉴스]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여성의 경우, 위험이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6년간 여성 4만 7000명을 상대로 아침식사와 당뇨와의 상관관계를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은 매일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한 번 아침을 안 먹더라도 당뇨병 위험의 증가는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직장 여성이 아침을 거르면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당뇨 위험이 5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침 식사가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슐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아침을 거를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면서 “일어난 뒤 1~2시간 안에 아침을 먹어야 하며, 열량이 높지 않고,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2명 이상, 20대의 37%, 30∼40대의 25%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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