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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중국전담여행사 갱신제 도입 공청회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ㆍ이하 문체부)는 26일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이하 중국전담여행사) 대표 및 관계 기관들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갱신제 도입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문체부는 일부 중국전담여행사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과다 쇼핑, 저가 숙소 배정, 질 낮은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을 저해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 5월 30일 중국 전담여행사의 지정ㆍ관리 및 운영 등을 규정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시행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개정된 시행지침에는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을 강화하고 취소 요건을 완화하여 역량 있는 중국전담여행사가 지정되도록 했고 초저가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또한 기존 모든 중국전담여행사에 대해 지정 여부를 심사하는 갱신제 도입을 포함시켰다.

문체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9월 중 기존 모든 중국전담여행사에 대한 심사 및 지정을 통해 고품격 한국 관광 실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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