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탄금대와 맞닿아 있는 탄금대교는 가야금 선율을 형상화했다.
탄금대교는 가금-칠금간 도로공사구간 내의 총 연장 580m의 4차선 교량으로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 시점에 맞춰 준공됐다.
이달 10일부터 9월6일까지 임시 개통하며, 가금-칠금간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공사중인 북충주IC-가금간 도로와 연계해 북충주IC에서 충주시내까지 걸리는 시간이 25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탄금대교 완공으로 주변 기업도시의 물류수송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라며 “충주의 랜드마크 교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6월 탄금대교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랜드마크 교량인 우륵대교(용두-금가 공사구간)를 완공해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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