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기 희망 중소기업인 위한 힐링캠프 열린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힐링캠프’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재기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의 참가자를 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재기 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는 7회째로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4주 동안 경남 통영시 죽도연수원에서 합숙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ㆍ숙식비는 전액 무료다.

1주차에는 심리학자와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가, 2~3주차에는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및 멘토링을 통한 교육생의 자신감 회복, 4주차에는 비전 수립 및 미래 실행 프로그램 구상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선배 기업인’들의 체험담을 통한 노하우 전수도 이뤄질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문강사(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의 지식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힐링캠프가 교육생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다수의 수료생이 재창업 및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재기 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제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53명이 재창업 또는 재취업 등을 통해 재도전의 길에 진입했다. 나머지 27명은 재창업 자금을 지원 받은 상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이번 교육에서 강의, 컨설팅을 할 전문가(종교인, 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도 동시에 모집한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 또는 관련 전문가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