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매일유업 자회사의 커피전문점 ‘폴 바셋’, 커피가격 인상 방침 유보하기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매일유업의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커피 가격을 올리려던 방침을 잠정 유보했다.

2일 매일유업 측에 따르면 폴 바셋은 이달 1일자로 커피메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던 방침을 보류하고, 기존 가격을 유기키로 했다.

폴 바셋은 커피 메뉴 가격을 300원 내지는 최고 700원 가량 올리려고 했다. 에스프레소를 긴 시간 동안 내려 물과 희석한 ‘룽고’는 기존 4300원에서 4600원으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혼합한 음료인 ‘라떼’는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국제 원두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커피값을 인상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나오자, 인상 계획을 잠정 유보했다.

국제 원두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동서식품은 이를 반영해 지난달 27일 원두커피 20종과 맥심 인스턴트 커피 전 제품 등의 출고 가격을 5~10% 가량 인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