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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자동차, 8월 1만1610대 판매…내수 39.2%, 수출 18.8% 증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5158대, 수출 6452대를 포함해 총 1만161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여름철 휴가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1%, 누계 대비 23.9%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내수 판매 부문에서는 ‘뉴코란도C’의 출시에 힘입어 5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뉴코란도C’는 출시 20여 일 만에 4000여 대가 계약된 가운데 총 1799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 등으로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8%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현재 쌍용차는 증가하고 있는 적체 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물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나 주야 2교대 전환의 이유 등으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경우에는 적체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달 출시된 ‘뉴코란도C’를 비롯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속해서 계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생산을 통해 출고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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