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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웅진 구조조정에…대기업 계열사 감소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STX, 웅진 등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대기업들의 몸집줄이기 영향으로 대기업 계열사가 지난달 11개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일 기준으로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한달전보다 11개 감소한 1766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 계열사로 새로 편입한 기업은 3개였고 계열에서 제외된 기업은 14개로 나타났다.

STX는 전력업체 STX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이에 따라 STX에너지와 함께 이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STX전력 등 3개 회사가 계열에서 제외했다.

웅진은 회생절차 중인 극동건설의 지분을 전량 무상소각해 계열에서 제외했다. 극동건설이 지분을 보유한 합덕산업단지개발 등 3개사도 계열 관계가 소멸했다.

CJ, 이랜드가 각각 2개사, KT, 한화가 각각 1개사를 청산종결, 지분매각 등의 사유로 계열에서 제외했다.

반면 한진은 대한한공의 투자사업부문과 항공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신규 설립함에 따라 계열사가 1곳 늘어났다.

포스코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발전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뉴파워텍을 신규설립했고, 한라는 골프장 운영업체 한라세라지오를 계열로 편입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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