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가 LED조명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LED조명 제조업체인 세진텔레시스(대표 주대철)는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와 LED조명 직접생산 공급 및 공동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이 전력난 극복 및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에 호응한다는 입장에서 추진됐다. 한국주유소협회 1만3000개 회원사는 이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주유소 메탈등을 LED투광등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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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왼쪽>과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가 지난 2일 LED조명 직접생산 공급 및 공동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
양 기관이 업무도 분장, 주유소협회는 행정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고, 세진텔레시스는 LED조명을 공급과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에 나서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주유소에 맞춤형 LED조명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은 “주유소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녹색산업임을 선포하는 계기인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세진텔레시스 주대철 대표도 “이 협약으로 LED조명산업이 활성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