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인지 장하나, 러시앤캐시 공동선두 ’상반기 여제들 돌아왔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올시즌 상반기 필드를 주름잡았던 전인지(19·하이트진로)와 장하나(21·KT)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나란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4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골프장(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장하나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올시즌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효주(18·롯데)에 이어 2위를 달리며 김효주와 강력한 2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김효주의 신인왕 포인트는 1558점, 전인지는 1490점으로 격차가 크지 않다. 이날도 전인지는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효주(2오버파 74타·공동 35위)를 앞섰다.



전인지는 “신인왕 경쟁은 의식하지 않지만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인지는 어깨 통증에 대해 “회전근 쪽에 염증이 있고 근육에 물이 찼다. 이번 대회를 마치면 정밀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타자’ 장하나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현수(21·롯데마트)와 안송이(23·KB금융)가 4언더파 68타를 써내 공동선두를 한 타 차로 쫓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25·KT)은 공동 12위(1언더파 71타)에 올랐고, 지난주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배희경(21·호반건설)은 이븐파를 쳐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