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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해선 안될 경기 보여줬다”
[헤럴드생생뉴스] 메이저 리거 류현진이 “해서는 안될 경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7일 오전(한국시각)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경기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아쉬워 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대해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다”며 “너무 긴장한 것이 부진 원인”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3회초 연이은 수비 실책을 보였는데 팀이 4대2로 역전한 3회초 저스틴 업튼과 프레디 프리먼, 에반 개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개티스와는 무려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류현진은 상대 타자 브라이언 매캔을 1루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1루 베이스 커버 수비에 들어간 류현진의 발이 살짝 떨어지며 매캔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한 점을 내준 류현진은 크리스 존슨의 1루수 방향으로 흐르는 타구를 잡아 홈으로 던졌으나 3루주자 프리먼의 발이 먼저 들어와 4대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3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으로 4실점하고 팀이 6-4로 앞선 3회말 공격 타석에서 교체됐다.

류현진의 희생타점에 대해 FOX 스포츠 기자 존 모로시는 트위터로 “류현진에 대해 냉소적인 평가를 하지 않겠다”며 “오늘 그의 희생타점이 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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