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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 에너지절감기술 접합…편리 · 쾌적성 중시 주거로…주택에 대한 인식도 변화…자가 감소 임차 선호 대세
주거문화 어떻게 바뀌나
앞으로 10년 동안 주거문화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국토연구원은 소득이 증가하고 각종 기술이 발달하면 주거문화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소득수준의 향상은 편리성과 쾌적성 등 거주가치를 중시하는 주거문화가 형성될 것이며 IT 및 에너지 절감기술 등이 접합된 주택보급이 보편화될 것이라는 것. 또 다지역 거주와 가족 간 근거리 거주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양식이 등장하고 기술발달로 재택근무, 원격 건강관리 및 교육 등이 이뤄지는 등 복합적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거문화와 함께 주택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은 ‘주택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 아파트 선호도가 지속될 것이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단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점차 단독주택에 대한 거주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 점유형태는 자가 감소, 임차 선호가 대세다. 지난 2010년 자가선호비율이 90.7%에 달했으나 올해 77.3%로 감소됐고 임차는 6.8%에서 18.8%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지역선택 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교통과 공원녹지 등을 중시하되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 및 시설, 연령이 높을수록 공원과 교통 등을 우선 선택요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환경 및 거주가치, 가족생활 및 휴식공간으로 주택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국토연구원 김근용 본부장은 “향후 10년간은 주택의 질적 향상이 본격화되고 주거복지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거주가치와 주거안정성을 중시하는 주택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진단했다.

ch1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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