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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득세영구인하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어떤 영향? 대출금리최저 연3.06%

최근 정부는 8.28 부동산전월세대책의 하나로 발표된 취득세영구인하에 대해서 ;소급적용이냐? 내년1월이후 적용 시행이냐‘ 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듯 보인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는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8.28대책이후 매매수요자들도 잠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나 보험사에는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문의도 조금 줄어 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토탈뱅크’ 에서는 현재 은행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본 결과, 코픽스금리 1년연동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A은행이 연3.06%~3.08%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국고채금리 3년물 기준 3년단기 고정금리 대출의 경우 B은행에서 연3.58%~3.59%대로, 어제보다 0.1%p 인하되었다고 전해왔다.

‘토탈뱅크’의 관계자는 지난 8.28부동산대책의 일환이었던 취득세 영구인하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면 전세값상승으로 걱정하던 전세수요자들이 매매수요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주택구입자금대출에 대한 문의가 은행이나 보험사에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서 은행과 보험사는 매매수요자들을 잡기 위해서 주택매매잔금대출의 경우 특별판매를 통해서 금리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방향성을 읽어버린 ‘취득세영구인하조치’ 로 인해 특별판매는 줄고, 금리는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국내경기회복에 따른 한국은행기준금리,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등의 대출기준금리상승여력이 남아있다 보니 주택구입자들이나, 기존에 높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소득상황, 신용등급 이사계획, 대출이용한도 등)을 잘 살펴, 적절한 대출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택구입자금대출의 경우와는 다르게 ‘담보대출이자싼곳’ 으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대출자들은 대출시기를 정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과 대환대출로 이익을 보게 되는 이자차익을 비교해야 하는 것이다. 향후 1~2년내 이사계획이 있고, 중도상환수수료율도 1%이상 남아있다면 절대로 대환대출을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1~2년내 단기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무작정 고정금리대출보다는 6개월이나 1년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의 내용처럼 은행거래나, 대출경험이 부족한, 일반개인들은 기존대출을 진단하거나, 대환대출을 판단하기 쉽지 않고, 계속해서 변하는 은행별, 보험사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바로 바로 알려면 많은 은행을 직접 다 방문해보거나, 전화상담을 하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그렇다 보니 은행연합회에서는 은행별 담보대출금리비교공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제공을 하고 있지만, 고객 개개인마다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금리를 알기에는 너무 포괄적인 금리비교공시다 보니 일부 대출자들은 토탈뱅크의 같은 온라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더 보편화 될 전망으로 보인다.

한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토탈뱅크’ (http://www.bankapt.co.kr) 에서는 전 금융권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등의 우대금리와 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비교해주고,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신청방법과 안내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최근 대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부터,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서민근로자주택구입자금대출 등 정부지원 주택담보대출부터 금융사들의 자체 아파트담보대출상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소비자들은 좀 더 전문적인 상품비교를 통해서 대출상품부터 금리, 대출조건(상환방법, 상환계획,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꼼꼼히 살펴야지만, 조금이라도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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