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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조망되는 ‘초고층 아파트’ 분양 반갑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 강남지역 등 서울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지역에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가 속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도 대거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달 강동구 ‘래미안 강동 팰리스’, ‘대림 아크로리버 파크’,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등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11월 공급하는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는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규모로 지어져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이 역시 내달 공급하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아크로리버 파크′ 1620가구 가운데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많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000년대 이후 반포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해 희소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도 30% 정도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11월 아파트 내에서 한강을 볼 수 있는 마포구 합정동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강공원을 도보 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예상이다.

두산중공업도 성동구 성수동에서 올 하반기 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숲 두산위브’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650여 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도 대부분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사장은 “한강 조망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아 조망권 프리미엄이 형성되는게 일반적이고, 시세 변동도 가장 적다”며 “희소성이 높은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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