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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7차전, 누가 이겨도 ‘0%’의 승리
[헤럴드생생뉴스]‘누가 이겨도 한국 프로야구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최후의 결전을 남겨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나 두산베어스 누가 이겨도 이전에 한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0%’의 불가능을 현실로 바꾸는 역사적인 팀이 된다.

▶삼성 승리시=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삼성이 이기면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또 삼성이 7차전에 승리할 경우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1승 3패로 뒤지던 팀이 처음으로 역전 우승해 한국시리즈의 패자가 되는 기록도 삼성 라이온즈의 몫이 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3승1패를 거둔 팀은 13차례 모두 우승 트로피를들어 올렸다.


▶두산 승리시=두산이 대구구장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면 두산 역시 한국 프로야구에 사상 첫 기록을 세운 팀이 된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정규리그 4위 팀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게 된다. 1990년 삼성,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2년 LG 트윈스, 2003년 SK 와이번스 등두산 이전에 정규시즌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경우는 네 차례 있었지만 네 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산은 또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에 이어 한국시리즈도 7경기까지 치르게 돼 한해 포스트시즌 최다경기(16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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