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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호 정근우 장원삼 이종욱…FA 21명 공시
[헤럴드 생생뉴스]당장 베스트9에 포함될 대어급 FA들이 쏟아져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선수 명단을 6일 공시했다.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총 21명이다. 오승환, 장원삼, 박한이(이상 삼성),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이상 두산), 이대형, 이병규(9번), 김일경, 권용관(이상 LG), 송지만(넥센), 강민호, 박기혁, 강영식(이상 롯데), 정근우, 박경완(이상 SK), 윤석민, 이용규(이상 KIA),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이상 한화) 등이다. LG가 4명으로 가장 많으며 삼성과 두산, 롯데, 한화가 3명씩이다.

총 21명이지만 실제 FA 시장에 나올 이는 줄어들 전망이다. 박경완은 현역 은퇴와 함께 SK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했고, 윤석민과 오승환은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새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장원삼, 오승환 등 13명이다. 이 가운데 오승환, 장원삼 등 7명은 4년제 대학 졸업 선수로 8시즌 만에 FA 자격을 얻었다. 다시 자격을 갖춘 선수는 박한이, 이병규 등 2명이다. FA 자격을 취득했으나 FA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6명이다.

공시된 FA 자격 선수는 오는 8일까지 권리를 행사할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구단에 FA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구단이 KBO에 문서로 제출한다.

그리고 KBO는 9일 FA 승인 신청 선수를 공시하며, 이들은 이튿날부터 오는 16일까지 1주일 동안 원 소속팀과 우선 협상을 갖는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원 소속팀을 제외한 다른 팀과 1주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

2주일 동안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구단을 상대로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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