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허프리스(Camp Humphreys)에서 열린 NCAA 개막전에서는 오리건과 조지타운의 NCAA 미국대학농구 시즌 개막전이다.
정규 시즌 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대학농구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은 ‘군대 클래식(Armed Forces Classic)’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군대 클래식은 지난 2011년 미국 샌디에이고 항구에 정박해있던 해군 항공모함 칼 빈슨 호(USS Carl Vinson)에서 미시간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경기를 시작으로 처음 개최되었다. 이후 2012년에는 미시간 주립대와 코네티컷 대학 간의 경기가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이어졌으며, 올해에는 한국의 평택 주한미군기지에서 펼쳐져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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