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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L, 대구에 첨단 시험인증시설 구축
국제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은 대구 서대구산업단지 내에 ‘산업범용 융복합 시험인증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KCL은 1만4200㎡ 부지를 확보해 총 4개의 시험연구동을 갖춘 융복합 시험인증시설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이 구축되면 건설재료와 생활환경 분야 이외에도 전기전자, 자동차, 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의 제품까지 인증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기존 대구ㆍ경북지역에서의 인증서비스 품목군이 100여가지에서 3배 늘어난 300여 가지가 이르게 된다. 또 KCL은 지역 기업들에 시험인증 수수료 감면 등 기업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KCL은 시험인증시설 구축과 병행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안전융합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에도 사업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최근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대구산업단지에 안전융합산업 기술지원센터, 실증플랫폼구축, 기업애로기술 지원실을 구축해 관련 기업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안전융합산업은 물리방범, 영상보안, 피난, 방폭 등 생활안전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거나 첨단 IT, NT, BT 기술을 융합해 재난, 재해, 범죄 등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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