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삼성이 사상 최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만 달러와 현장 복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적십자와 월드비전을 통해 필리핀 현지 구호기관에 현금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은 20명 규모의 자원봉사팀을 파견해 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은 서비스 엔지니어, 자원봉사자 등으로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가전제품 긴급 수리, 무료 세탁 서비스 등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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