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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 ‘반트호프상’ 첫 수상 영예
13일 네덜란드 델프트공대서 기념 강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상엽(49ㆍKI연구원장ㆍ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에서 주관하는 ‘제1회 야코부스 반트 호프 강연자’로 선정돼 13일 델프트공대 대강당에서 강연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야코부스 반트 호프(1852~1911) 박사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용액 내 화학물질의 거동과 삼투압법칙 등을 발견한 공로로 1901년 제1회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델프트공대는 올해부터 반트 호프 박사의 업적을 기리며 생명화학공학분야에서 커다란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반트 호프 강연자 상’을 수여하고 기념 강연회를 갖고 있다.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한 이 교수는 숙신산, 다이아민, 가솔린 등 미생물을 이용해 다양한 석유화학 물질을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생산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강연자로 초청됐다.이 교수는 최근 세계 최초로 가솔린을 만들 수 있는 미생물을 만들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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