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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1학년 담임교사 10명중 3명은 50~60대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자녀가 학교에 첫 입학하는 초등1학년 담임교사 10명중 3명 가량은 50~60대 원로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가운데 50~60대 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2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1학년 담임교사 중에서 50대 담임교사가 32.9%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2학년 담임교사 역시 50대가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반면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원로교사의 비율이 크게 줄어들어, 전국초등학교 6학년에서 50~60대 교사의 비율은 4.4%에 불과했고, 20대와 30대 담임 교사의 비율이 73.3%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50~60대 교사의 저학년 담임 비율이 높은 것은 일선 학교에서 젊은 교사에 비해 아직 미숙한 어린이들을 좀더 수월하게 가르칠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해가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학생 생활지도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노하우를 가진 원로교사뿐아니라 참신함과 열정을 지닌 젊은교사도 균형 있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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