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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신인왕 확정…전인지 목디스크로 최종전 불참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은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에게 돌아갔다.

신인왕 포인트 1994점으로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했던 김효주는 시즌 막판까지 맹추격했던 신인왕 포인트 2위(1846점)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목 디스크로 시즌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함에따라 자연스럽게 신인왕을 확정했다.

전인지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 관계자는 13일 “전인지가 마지막 대회 출전을 고려했지만 결국 목 디스크로 출전을 포기했다. 당분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야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무서운 10대’ 김효주는 올시즌 KLPGA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 1위(376점), 신인왕 포인트 1위, 상금 랭킹 4위(4억5886만1379원)를 기록 중이다. 



전인지는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김효주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결국 목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올시즌 KLPGA 투어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상금 랭킹 1, 2위의 장하나(21·KT), 김세영(20·미래에셋)을 포함해 66명이 격돌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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