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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벨리노, 중동지역 등 해외진출 확대
안과질환을 연구 개발하는 생명공학 기업 아벨리노 미국법인이 18일 이탈리아, 터키, 두바이, 아부다비 및 걸프협력위(GCC), 태국 등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진단법(AGDS)의 계약을 체결, 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GCC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등 6개 국가이며, 각 나라별 안과 라식센터를 중심으로 AGDS 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아벨리노 그룹 이진 대표는 “지난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SCRS(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진단(AGDS) 필요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진단법은 라식이나 라섹 등 각막에 상처를 내야하는 시력교정술을 받을 경우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실명에 이르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돌연변이 유전자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아벨리노 미국법인은 올해 1월 캘리포니아 7개 지역 1,400여 개 안과검사센터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7개 주가 넘는 지역에서 약 20개의 라식클리닉과 서비스 진행 중이다. 이진 대표는 “미국을 시작으로 터키, 중동지역까지 계약을 성사시키며 연말까지 매출 60억 원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다”며, “내년도에는 영역을 더욱 넓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의료 수준이 높은 국가에 진출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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