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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선수들 컨디션 보고…베스트11 아직 안정했다”
오늘밤 두바이서 러시아와 평가전
해외원정 부담 선수 변화 예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바이의 자빌 스타디움에서 20분간의 전술훈련을 포함해 약 1시간 동안 훈련을 소화하고 최종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6위)은 19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자벨스타디움에서 유럽의 강호 러시아(19위)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말리(38위), 스위스(7위) 등의 쟁쟁한 상대를 꺾으며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으로 치르는 A매치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A매치 2경기는 모두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싸웠지만 이번에는 원정경기로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기위한 좋은 기회이기도하다. 또한 현지 시각으로 경기가 열릴 오후 6시는 두바이는 섭씨 25도로 경기력에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환절기에 부는 모래바람은 우리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피로도를 느끼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전체적인 컨디션을 보고 출전 선수를 정하겠다. 러시아전을 통해 많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베스트11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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