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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재단, 여주 하호분교 ‘호랑이 꿈방’에 도서 기증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최경주 재단(이사장 최경주ㆍ피홍배)이 최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하호분교 ‘호랑이 꿈방’에 약 300여 권의 도서를 후원했다.

최경주 재단은 ‘우리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서’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골프대회가 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등을 후원해 왔다. 이번 행사 역시 ‘CJ인비테이셔널’이 열렸던 경기도 여주 지역 아동, 청소년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최경주 재단의 도서 후원을 받은 하호 분교는 이포초등학교 분교로 여주군 금사면 하호리에 위치하고 있다. 계속된 주민들의 도시 이주로 인한 학생 감소로 5년 전 폐교 위기를 맞았던 곳이지만 하호 분교 교사와 학무모,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화된 수업으로 인근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들로 수를 채우며 위기를 모면하고 현재 약 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도서실과 과학실을 신축해 ‘호랑이 꿈방’을 운영하고, 아침 독서교실을 비롯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재단 모토에 따라 우리 지역 사회를 더욱 돕고 발전시키도록 힘을 쏟겠다”며 “하호 분교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기부와 도움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호 분교에 후원한 도서는 2013년 CJ인비테이셔널에서 판매한 라플티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며, 재단은 CJ인비테이셔널에서 4일간 약 400여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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