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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골프 LF포인트 왕중왕전 23일 순천서 개막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13년 여자골프를 빛낸 8명의 톱랭커들이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필드 여제를 가린다.

SBS골프 이벤트대회인 LG패션 LF포인트 왕중왕전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에 있는 레이크힐스CC(파72ㆍ6390야드)의 다이아(OUT), 루비(IN) 코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등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장하나(21ㆍKT)와 신인왕 김효주 (18ㆍ롯데), 공동 다승왕 김세영(20ㆍ미래에셋), 이정은(25ㆍ교촌F&B), 김혜윤(24ㆍKT),이민영(21ㆍLIG), 이승현(22ㆍ우리투자증권), 최유림(23ㆍ고려신용정보) 등 8명의 LF포인트 ‘퍼펙트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LF포인트 랭킹 3위인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와 8위인 양수진(22ㆍ정관장)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9위, 10위인 이승현과 최유림이 출전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대회가 끝나고 치러지는 SBS골프 이벤트 대회로, 올 시즌 LF포인트 시즌 최종순위 8위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총 상금은 1억 500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올해 신설된 LG패션 LF포인트는 KLPGA대회 공식기록을 기반으로 순위배점과 타수배점을 혼합해 시즌 ‘퍼펙트 플레이어’를 선별한다.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시즌 중 누적된 포인트는 리셋이 돼 1위 1000점부터 2위 950점, 3위 910점 등 챔피언십 순위 포인트가 적용된다. 또 라운드 별 순위 배점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시즌 LF포인트 1위부터 8위 선수까지 누구든 최종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한편 대회 첫날 출전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리고 갤러리를 대상으로 ‘우승자 맞히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BS골프는 23,24일 오후1시부터 TV,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 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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