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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ㆍ벨기에 축구] 벨기에 잡은 日 “5위 격파” 대흥분
[헤럴드생생뉴스] 유럽 원정 중인 일본 축구대표팀이 19일(한국시각 20일) 브뤼셀에서 가진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3― 2로 승리했다. 이 결과로 일본 열도는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20일 일본의 거의 모든 매체는 벨기에를 꺾은 축구소식을 대서특필하고 나섰다.

세계 랭킹 44위의 일본이 전반 15분에 수비 실수에서 실점했지만 37분에 FW 카키(C오사카)의 득점으로 따라잡은 후 53분에 MF 혼다(CSKA모스크바)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했다. 이어 63분에 FW 오카자키(마인츠)가 추가점을 올리며 이후 한 골을 내줬지만 세계 랭킹 5위의 벨기에에 승리를 거뒀다.


자케로니 일본팀 감독은 “상대의 신체에 대해 테크닉으로 맞섰다. 속도가 나오고 나서 우위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언론들은 “세계 랭킹 44위 일본이 5위를 격파했다” “유럽원정서 강팀에 역전승했다” 등의 제하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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