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 20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노스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 교통청에 따르면 허드슨 밸리에 있는 포킵시에서 맨해튼의 그랜드 센트럴역으로 향하던 객차 8량 중 7량이 두이빌 열차역 북쪽 90m 지점의 급커브 구간을 지나면서 할렘강 쪽으로 탈선했다.
이탈 객차 중 2량은 옆으로 뒤집혔고 1량은 할렘강에 빠지기 직전에 멈췄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작동했지만 속도가 줄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브레이크가 망가진 열차를 정비하지 않은 채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 열차 탈선에 네티즌들은 “뉴욕 열차 탈선, 어떻게 이런 일이” “뉴욕 열차 탈선, 끔찍하다” “뉴욕 열차 탈선, 첼시 사우스햄튼 경기 보다가 사고 소식듣고 깜짝 놀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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