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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루키’ 김민구ㆍ김종규, 별들의 전쟁 첫 출전…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확정
프로농구 ‘슈퍼루키’ 듀오 김민구(KCC)와 김종규(LG)가 생애 첫 ‘별들의 무대’에 오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올스타 명단을 확정했다.

모비스 양동근이 팬투표에서 2년 만에 최다득표(4만6885표)를 획득하며 2004-2005 시즌 데뷔 이후 8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다. 팬 투표 2, 3위를 기록한 김민구(4만3726표)와 김종규(4만3028표)는 프로농구에 데뷔한 지 두 달 만에 올스타 무대에 베스트5로 첫 출전하게 됐다. 

지난 시즌 최다득표자 SK 김선형(4만422표)은 데뷔 이후 3시즌 연속 올스타 베스트5 선발로 아쉬움을 달랬다. 동부 이승준(4만715표)도 2009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KBL 코트에 입성한 이후 5시즌 연속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10개 구단 감독 추천 80%와 선수 추천 20%를 반영한 올스타 추천선수는 지난 5일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홈팀인 매직팀에 강병현(KCC), 김태술(KGC), 정영삼(전자랜드), 양희종(KGC)과 이동준(삼성), 최부경(SK), 마이클 더니건(삼성)이, 드림팀엔 김시래(LG), 전태풍(오리온스), 문태종(LG), 김주성(동부), 최진수(오리온스), 앤서니 리차드슨(KT), 로드 벤슨(모비스)이 선정됐다.

KBL은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telink.co.kr)를 통해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플로어석 10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2층 일반석은 1만 5000원이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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