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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맨유 스완지에 홈경기서 충격적 패배 ‘탈락'
[헤럴드생생뉴스] 모예스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 FA컵 3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서 1-2로 충격의 패배를 했다. 맨유는 4라운드(32강) 탈락했다.

스완지 시티는 적지에서 ‘대어’를 낚아채며 기분 좋게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가 3라운드 만에 FA컵에서 탈락한 것은 30년 동안 두 차례 밖에 없었던 일이다. 게다가 이번 일은 7만 3190명의 관중이 찬 홈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모예스 감독은 머리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스완지 시티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빠진 맨유를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 붙이며 선제골을 얻었다. 전반 12분 웨인 라우틀리지의 득점포였다. 맨유는 4분 만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경기 흐름 자체를 지배하지는 못했다.

▲사진=OSEN

후반 31분 파비우가 교체 투입된지 4분 만에 퇴장을 당하면서 맨유는 순식간에 수적 열세로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스완지 시티는 맨유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45분 선제골의 주인공 라우틀리지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윌프리드 보니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맨유로서는 종료 직전 허용한 결승골에 고개를 떨구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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