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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필하모닉, 18일 2014 프리뷰 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손혜리)은 2014년 경기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개념의 프리뷰 콘서트를 오는 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리뷰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경기필의 2014년 전체 공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객들이 성시연 예술단장과의 상견례를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100여명의 4관 편성 오케스트라로 국내 정상급 악단으로 도약한 젊은 경기필 오케스트라와 세계 지휘계에서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 성시연의 만남으로 새로운 공연이 예상된다.

경기필이 이번 ‘프리뷰 콘서트’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36번 ‘린츠’와 슈트라우스 교향시 ‘돈주앙’,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이다.

고전부터 근대까지 이르는 시대적 다양함은 물론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아우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로 선정했다. 2014년 음악의 질을 유지하면서 좀 더 폭 넓은 계층의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고자하는 경기필의 의도가 담겨있다.

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에 위대한 음악가를 기리며 위대한 음악가를 꿈꾸는 오케스트라를 표방하고, 교향곡과 교향시, 모음곡 등의 다양한 형식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경기필에 새로 입성한 성시연 지휘자는 “경기필 연주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프리뷰 공연은 경기필의 2014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석 초대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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