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은 시단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시인들의 당선시와 함께 신작시 5편, 심사평, 당선소감, 당선시인의 약력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우리 시의 전통과 운율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시조 부문의 신춘문예 당선작과 신작시조 등도 함께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문학세계사 측은 “올해도 역시 많은 예비시인들이 신춘문예에 응모해 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며 “전통적인 서정과 시적 성취를 뛰어넘어 개성적 독법과 화법을 찾으려 하는 문청들의 활달한 상상력이 기존 문단에 충분한 활력과 참신한 자극을 전할 수 있을 때에야 신춘문예의 순기능적 의미는 살아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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