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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하피스트 라비니아 메이예르 새 앨범 ‘PASSAGGIO’ 발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한국 출신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 메이예르가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새 앨범 ‘PASSAGGIO’를 발매했다.

메이예르는 한국에서 태어나 네더란드 가정에 입양됐다. 지난 2009년 내한 공연 기간 친부모를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하프 콩쿠르 1위, 브뤼셀 국제 하프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뛰어난 네덜란드 음악가에게 주는 네덜란드 음악상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카네기홀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


이번 앨범에는 영화 ‘언터처블 : 1%의 우정’ OST에 사용된 ‘우나 마티나Una Mattina)’를 비롯 ’스노 프렐류드(Snow Prelude)’ ‘올트레마레(Oltremare)’ 등 이탈리아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대표작 11곡이 수록됐다.

메이예르는 “에이나우디의 음악 안에는 자유롭고 제약이 없는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개방성이 존재한다”며 “앨범을 녹음할 당시 싱어송라이터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청중에게 들려주는 느낌으로 연주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2012년, 2013년 한국을 방한했던 메이예르는 오는 2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네번째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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