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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변호사회, 20일 정기총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8대 신임 회장 및 부회장, 상임이사 등 임원진이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회장 후보로는 이명숙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가 올랐다. 현재 법무법인 나우리의 대표변호사인 이 변호사는 최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 아동사망 사건을 비롯해 조두순 사건, 도가니 사건, 최초로 아내에 대한 강제추행치상을 인정받은 사건 등을 맡아오며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위한 공익 소송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이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인권 옹호, 특히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및 공익 소송을 여성변호사회의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재임 기간에 여성변호사들의 사회 공헌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정기총회 행사에는 이 변호사의 연수원 동기인 최초의 여성검사장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와 김소영 대법관이 참석해 특강을 하기로 예정돼 있어, 모처럼 법조3륜을 각각 대표하는 여성 법조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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