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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L&C, PVC창호 모든 제품서 중금속 추방
납 대체 친환경안정제 전 제품 국내 첫 적용 3월 시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건축자재ㆍ소재기업 한화 L&C(대표 김창범)가 PVC창호 모든 제품군에서 중금속을 추방했다.

이 회사는 납(Pb)계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 열안정제를 개발해 PVC창호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PVC창호는 PVC를 압출할 때 높은 열과 압력으로 인해 열안정제를 반드시 첨가해야 한다. 그 중 납계 열안정제가 폭 넓은 열안정성 및 저렴한 가격 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화L&C는 납 대신 무기질 칼슘(Ca) 및 아연(Zn)계의 친환경 열안정제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전 창호제품군에 적용 중이며, 3월부터 제품이 출시된다.

이 친환경 안정제 제품을 기반으로 올 상반기 중 완성창 전 제품군에 대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창호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L&C 관계자는 “1년여 연구개발과 시험을 통해 열안정성과 물성 등 품질 우수성을 확보한 친환경 안정제를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전 제품군에 적용했다”며 “기존 납계 제품보다 창호의 기본 물성이 향상돼 최근 더욱 무더워지고 추워지는 국내 기후변화에 가장 적합한 PVC창호 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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