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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 다나카 못잡으면 윤석민?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윤석민(28)이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대안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다나카를 꼭 잡아야 하지만 LA 다저스나 시카고 컵스와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 선발진 보강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윤석민을 ‘대안’으로 언급했다.

CBS스포츠는 양키스가 영입할만한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 투수로 맷 가르자, 우발도 히메네스, 어빈 산타나를 꼽은 뒤 브론슨 아로요, 폴 마홈과 함께 윤석민을 ‘준척급’으로 분류했다. 


이 언론은 “윤석민은 선발을 원하고 있지만 중간계투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도 “윤석민이 시즌 시작 전에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키스는 윤석민을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와 구로다 히로키, 이반 노바 등 수준급 선발 세 명을 보유했지만 아직 4·5선발감을 구하지 못했다. CBS스포츠의 예상처럼 양키스는 다나카를 영입하지 못하면 다른 FA 투수들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하기 위해 지난 17일 출국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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